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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외국민특별전형 12년특례 서울대, 고려대, 연세대, 서강대, 성균관대, 한양대 지원, 연세대 행정학과 입학('24년) 사례

글: 월탄 2024. 12. 13.

 

  12년 특례(  ·  · 고 전 교육과정 해외 이수자 ) 준비 과정 및 성적

 

   -  우선 제 전형은 전교육과정해외이수자 전형 (12년특례)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서류 준비를 열심히 했습니다.

 

   -  처음부터 꿈이 대학 졸업 후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법조인이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상위권 대학의 사회과학 계열에 진학해야만 했습니다

 

(꼭 사회과학 계열이 아니어도 되지만 제 관심사와 향후 진로를 고려해 보았을 때 사회과학 계열이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.)

 

    때문에 평소 관심 있고 깊이 있게 연구하고 싶었던 정치외교학과를 선택하여, 정치외교학과와 법학을 중심으로 생활기록부를 챙겨나갔습니다. 학교에서 진행하는 사소한 활동들까지도 제 진로와 연결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.

 

예를 들어, 국어시간에 지문 발표를 할 때는 제 진로와 연결된 지문인 <공동소송, 집단소송, 단체소송>, <권력이란 무엇인가> 에 대해서 발표했고, 교육자료대전을 진행할 때도 <단순다수대표제를 선호투표제로 변경한 것에 따른 결과변화>와 같이 진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주제로 보고서를 쓰고 발표를 했습니다.

 

 -  다만, 진로와 적합한 활동을 정치외교학과에 맞춰서 준비를 해야할지, ‘로스쿨에 맞춰서 준비를 해야할지 항상 고민했습니다.

 

   -  진로와 관련 없지만 학생으로서 하면 좋은 활동들도 꽤 했습니다. 우선, 저는 학급임원, 학생회 임원을 맡아서 여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.

 

대의원회, 임원수련회, 축제 준비 활동들을 제외하고도, 오직 학생들의 손을 거쳐서 만든 문예부 문집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, 이를 활동확인서로 만들어 모든 대학에 제출했습니다. 3년 간 멘토멘티에서 멘토로서도 활동했습니다. 수학, 정치와 법, 경제 멘토로 활동했고, 3년 간 활동을 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3개년 우수멘토 활동확인서를 받았습니다.

 

   -  우리 학교가 석차등급제에서 성취평가제로 바뀐 후 부터 내신 난이도가 떨어지면서 학교 내신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.

 

   -  그래서, 시험 전 열흘에서 2주 정도는 시험공부에 집중하되, 그 외 시간은 수행평가를 준비하면서 교내 다양한 활동이나 공인어학성적과 같은 다른 자격증 공부를 했습니다.

 

   -  지원한 대학은 서울대학교(사회학과), 고려대학교(행정학과), 연세대학교(행정학과), 서강대학교(사회과학부), 성균관대학교(글로벌리더학과), 한양대학교(정책학과) 등 6개 대학임.

 

   - 합격한 대학은 연세대학교, 서강대학교, 성균관대학교, 한양대학교 등 4개 대학에 합격했으며,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.

 

   - 출결사항은 고등학교 1, 2, 3학년 동안 질병지각 3회임.

 

   -  수상경력(학교장상)1학년: 백일장(글빛글밭) 장려상(3위), 영어 UCC대회 동상(3위), 수학경시대회 장려상(3위), 국어과 토론대회 장려상(3위), 선행상, 자기주도학습포트폴리오우수자, 교과우수상(국어, 한국사, 영어Ⅰ, 통합사회, 미술), 영어스피치프레젠테이션 은상(2위), 이야기대회 우수상(2위), 중국문화탐구대회 은상(2위), 2학년: 과학논술대회 장려상(3위), 과학탐구토론대회 장려상(3위), 국어과토론대회 장려상(3위), 자기주도학습포트폴리오우수자, 교과우수상(독서, 문학, 정치와법, 확률과통계, 영미문학읽기, 심화영어독해, 인공지능과미래사회), 영어어휘력경시대회 우수상(2위), 영어스피치프레젠테이션대회 은상(2위), HSK(6급) 단어경시대회 금상(1위), 진로인턴십대회 최우수상(1위), 시사논술대회 우수상(2위), 중국문화탐구대회 은상(2위), 교육자료대전 최우수상(1위), 3학년: 글로벌영어경연대회 장려상(3위), 영어어휘력경시대회 우수상(2위), 과학논술대회 우수상(2위), 글빛글밭 최우수상(1위), 수학용어말하기대회 최우수상(1위), 모범상, 교과우수상(화법과작문, 영어독해와작문, 심화영어독해, 경제, 사회문제탐구) 등

 

   -  창의적체험활동상황 진로활동 영역의 희망분야1: 변호, 2: 검사, 변호사, 3: 법조인

 

   -  창의적체험활동 자율활동, 동아리활동, 진로활동은 1학년: 토론토론은 즐거워, 독립군체험활동, 심야책방, 시사논술탐구활동, 책사랑반, 사회현상토론반, 진로진학캠프, 2학년: 전교학생자치회고등부문예부 차장, 임원수련회, 해바라기제, 시사논술탐구활동, 모의국제회의, 우수기업탐방, 3학년: 와글와글, 문예부 부장, 교육과정콘서트, 영자신문부, 진로진학캠프 등

 

   -  10학년 1학기 교과목 성적은 국어:성취도 A-석차등급 1등급, 수학:성취도 A-석차등급 3등급, 한국사:성취도 A-석차등급 2등급, 영어 Ⅰ:성취도 A-석차등급 1등급통합사회:성취도 A-석차등급 1등급, 통합과학:성취도 A-석차등급 2등급. <진로선택과목>International CommunicationⅠ-Advanced:성취도 A, 중국어Ⅰ고급:성취도 A.

 

   -  10학년 2학기 교과목 성적은 국어:성취도 A-석차등급 3등급수학:성취도 A-석차등급 3등급한국사:성취도 A-석차등급 3등급영어Ⅰ:성취도 A-석차등급 3등급통합사회:성취도 A-석차등급 1등급, 통합과학:성취도 A-석차등급 4등급<진로선택과목>International CommunicationⅠ-Advanced:성취도 A, 중국어Ⅰ고급:성취도 A. 

 

   -  11학년 1학기 교과목 성적은 독서:성취도 A-석차등급 1등급, 문학:성취도 A-석차등급 2등급, 수학Ⅰ:성취도 B-석차등급 4등급, 정치와 법:성취도 A-석차등급 1등급, 생명과학Ⅰ:성취도 A-석차등급 3등급. <진로선택과목>영미문학읽기:성취도 A, 심화영어독해Ⅰ:성취도 A, International CommunicationⅠ-Advanced: 성취도 A, 미술창착:성취도 A, 중국어Ⅱ 고급:성취도 A.

 

   -  11학년 2학기 교과목 성적은 언어와 매체:성취도 A-석차등급 3등급문학:성취도 A-석차등급 1등급, 확률과 통계:성취도 A-석차등급 1등급, 정치와 법:성취도 A-내신등급 3등급, 생명과학Ⅰ:성취도 A-석차등급 3등급. <진로선택과목> 영미문학읽기:성취도 A, 심화영어독해Ⅰ:성취도 A, International CommunicationⅠ-Advanced:성취도 A, 공동교육과정_AP MACRO ECONOMICS:성취도 A, 중국어Ⅱ 고급:성취도 A, 인공지능과 미래사회:성취도 A.

 

   -  12 학년 1학기 성적은 화법과 작문:성취도 A-석차등급 2등급, 수학Ⅱ:성취도 A-내신등급 4등급영어 독해와 작문:성취도 A-석차등급 2등급, 경제:성취도 A-석차등급 1등급. <진로 선택 과목>심화국어:성취도 A, 심화영어독해Ⅱ:성취도 A, 사회문제탐구:성취도  A, 스포츠생활:성취도 A, 인공지능과 미래사회:성취도 A, 중국문화읽기:성취도 A.

 

 

 ▣  12년특례 진로선택 과정에서 고려했던 점, 어려웠던 점, 잘한 점 등

 

   - 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가져온 꿈이 있었기 때문에 진로 선택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.

 

   - 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적성과 흥미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이죠. 모든 분야에서 그 분야를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.

 

   -  중간중간 치루어지는 잠깐의 시험에서는 이길 수는 있을지언정,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자신의 길을 사랑하는 사람일 것입니다.

 

   -  저는 모든 대학에 사회과학계열로 지망을 하였는데, 스펙이 조금 부족해 아쉬웠던 것 말고는 후회 없는 것 같습니다.

 

 

  재외국민특별전형 12년 특례 나의 공부 방법

 

   -  12년특례에서 학교 내신 공부가 가장 중요합니다. 저는 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코 교과서와 선생님의 필기라고 생각합니다.

 

   - 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해 수업을 들으면서도,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필기를 못한다면 다른 친구에게 필기를 빌려서라도 보충을 해야합니다.

 

   -  과목별로 공부방법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.

 

   -  국어: 교과서와 필기, 선생님께서 주신 문제 위주로 공부합니다.

 

   -  수학: 수업시간에 개념부터 문제 설명까지 꼼꼼히 듣고 필기합니다. 개념이나 증명은 이해를 해두어야 공식을 외우거나 문제를 풀 때 편했습니다.

 

   -  사회과목: 경제. 정치와 법과 같은 사회과목 역시 교과서와 필기 위주로 살펴봐야 했습니다. 사회과목은 암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, 사실 이해를 잘 하면 그 어떤 과목보다도 쉽게 외워집니다. 사회과목은 따로 문제집도 풀었습니다. 교과서, 필기 이해 -> 문제집 순으로 공부해야 합니다.

 

   -  영어: 영어는 필기가 거의 없었어서 교과서를 이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.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, 본문에 나오는 단어를 외우고, 문제를 풀고, 문장과 문장 간의 순서도 암기해주면 좋습니다. 영어는 특히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기에 선생님께 제일 많이 들고 갔습니다.

 

   -  중국어: 중국어는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선생님께서 짚어주신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.

아까도 언급을 했지만 내신 공부는 수업시간 외 시험기간 전 열흘에서 2주 정도 투자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습니다. 모르는 게 있다면 주저없이 선생님께 들고가서 질문하세요.

 

   -  다음은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는 공인어학성적, 토플 공부법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

 

   -  제 성적은 백점 중반(105점)대로 엄청나게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저처럼 한국학교만 다닌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어 적어봅니다.

 

   -  Reading: 한국학교만 다닌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섹션이라고 생각합니다. 우선 해커스 보카나 어셔같이 토플을 위한 단어장을 최대한 반복해서 외워 기초를 다져주고,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아야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. 리딩 모의고사 한 세트 안에 지문이 세 개 들어있는데, 이걸 하루에 두세 세트씩 풀면 점수가 수직상승한 후 떨어지지 않습니다. 또한, 문제를 푸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고 왜 틀렸고 왜 맞는지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.

 

   -  Listening: 리스닝 역시 문제를 많이 풀면 점수가 눈에 띄게 오를 수 있습니다. 문제에 나올거 같은 부분만 필기하는 자신만의 노트테이킹 방법을 숙지한 뒤, 하루에 모의고사 세 세트 정도씩 풀면 점수가 오를겁니다.

 

   -  Speaking&Writing: 스피킹과 라이팅은 똑같이 했는데도 어떨 때는 점수가 높게 나오고, 어떨 때는 점수가 낮게 나와서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 스피킹을 할 때는 최대한 잘 들릴법한 딕션으로 자신감 있고 크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. 라이팅은 사용하면 좋은 표현들이나 예시들을 외우두고 적용했습니다.   

 

 

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

 

   -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몇 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, 아직 명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려해보고 최대한 빨리 진로를 찾으시기 바랍니다.

 

   -  내신, 스펙 등을 미리 잘 챙겨두어 훗날 목표가 생겼을 때 과거를 후회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.

 

   -  고등학교 3년이 아주 길 것 같다고 느끼시겠지만, 생각보다 엄청 빠릅니다. 여러분의 앞길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요.